DO365

DO365

[운수] 거저 얻으려다 진짜 거지가 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163회 작성일 19-12-14 17:04

본문

거지 짓이 운명을 망친다.



빌어먹는 거지를 보았을 것이다.

그들은 왜 그런 짓을 할까? 돈이 없어서?

절대 그렇지 않다. 돈이 없어서 거지 짓을 하는게

아니라 거지 짓을 하기 때문에 돈이 없는 것이다.


거지 짓을 하면 온 힘이 빠져 나간다.

빌어 먹으려면 당당한 자세를 취하면 안된다.

몸에서 힘을 최대한 빼고 얼굴은 불쌍한 표정을

지어야 하다. 그런 자세로 오래 있으면 자신도

그렇게 된다. 정신이 그렇게 되면 몸은 더욱

힘이 빠진다.


고개를 숙이고, 슬픈 표정르 짓고, 무릎을 꿇고,

세수도 안 하고 옷도 어둡고 더러운 것을 입고,

계속 굽신거리는 동안 영혼에 있는 기운은 계속

빠져 나간다.

나중에는 아무리 힘을 주려고 해도 힘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돈을 벌수가 없고 항상 돈이 없다.

거지 짓을 했기 때문이다. 남에게 얻어먹는 것은

남는 장사가 아니다. 자신의 기운을 버리고 운을

망가뜨리면서 그짓을 하는 것이다.


거지 짓은 투자가 전혀 없는 것 같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온 힘을 다 투자하고

영혼 마저 죽도록 투자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100만원 받는 사람이 있는가,

대개는 100원짜리 동전 한두 개이고,

특별한 경우 1000원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그 이상은 결코 생기지 않는다.


결국 돈은 많이 생기지 않고 힘은 점점 빠져 나간다.

운명이 병들어도  단단히 병들게 되는 것이다.

치료하려면 몹시 힘들다. 하지만 당장 거지짓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찾으면 차츰 돈도 생기고

운도 생기게 된다.


주역의 괘상에서 수산건이 있는데, 이 괘상은

스스로 주저앉아 망한다는 뜻인바, 거지는 누가

그런 짓을 하라고 시킨 것이 아니다.

스스로 나쁜 운명을 애써 만든 것이다.

남에게 빌어먹을 생각을 하지 않고 열심히 벌어서

남에게 혜택을 주려는 사람은 운명이 건강해지는

법이다.

마음이 거지인 사람은 도적놈보다 나쁜 놈이다.

이놈은 아닌 척하면서 항상 남의 돈을 꿀꺽할

생각만 하고 지낸다. 나중에는 그 짓 말고는

점점 할 일이 없어진다.


이건희 회장이 말했다.

"부차처럼 생각하고 부자처럼 행동하라.

그러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부자가 되어 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것은 마음이 부자인 것을 말한다.

음이 거지면 거지가 되고, 마음이 부자면 부자가

되는 것이 하늘의 섭리다.


하늘은 사람에게 복을 주려고 할  때 그 마음을

먼저 살핀다. 마음이 거지인 사람은 하늘도 피해간다.

아니 벌을 준다. 하지만 여림히 사는 사람은 하늘도

돕고 싶어하는 법이다.


마음이 거지인 사람은 척 보면 알 수 있다.

궁상 맞게 아끼고 남이 쓰기를 기다린다.

항상 어디서 공돈이 생기지 않을까 허망한

꿈을 꾸는 것이다. 거지병을 고치는 방법은

간단하다. 남에게 자주 베풀면 된다.




- 운명수업김승호 -


peterparktoday&sh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