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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록] 146P_51 ~ 147P_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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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840회 작성일 19-12-14 18:31

본문

51.

야망을 품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실행 중에서

미덕을 찾아내려고 생각한다. 쾌락을 추구하는

사람은 그 자신의 감각에서 그의 미덕을 찾아내려고

생각한다. 분별력 있는 사람은 그 자신의  행동에서

그의 미덕을 찾으려고 생각한다.


52.

당신은 억지로 당신 앞에 있는 이런 문제에 관해서

어떤 견해를 품지 않아야 하고 당신 마음의 평화도

전혀 혼란스럽게 하지 않아야 한다. 그 자체로서

사물은 당신에게서 어떤 판단을 강요할 힘이 없다.


53.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는

습관을 들이고, 말하는 사람에게 공감하려고

노력하라.


54.

벌 떼에게 이익이 되지 못하는 것은 한 마리의

벌에게도 이익이 되지 못한다.


55.

선원들이 그들의 조타수를 비방했거나 환자들이

그들의 의사를 비방했다면, 그 대신에 그들을

비방할 어떤 다른 사람이 있을 것이다.

어떻게 그런 다른 사람이 선원들의 안전이나

환자의 건겅을 책임질 수 있겠는가?


56.

나와 함께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 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미 세상을 떠났을까?


57.

황달병에 걸린 사람에게는 꿀은 쓴 것 같이 생각된다.

미친개에게 물린 사람에게는 물은 무서운 것이다.

어린아이들에게는 고은 매우 비싼 보물이다.

그런데 왜 나는 화를 터뜨리는가? 사람의 잘못된

생각이 황달병의 담즙이나 광견병의 병균보다

얼마만큼이라도 더 적게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되어질 수 있기 때문인가?


58.

당신 자신의 개인적인 본성의 법칙에 따라

살아가는 당신을 아무도 방해할 수 없다.

우주 본성의 법칙에 거슬러 아무런 일도

당신에게 일어날 수 없다.


59.

쾌락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참으로 가엾은 사람이다.!

그들이 추구하는 목적은 참으로 초라하고 목적을

추구하는 수단도 참으로 초라하다.

만물을 덮어버리는 시간이 빠르기도 하다!

지금까지 시간이 얼마나 많은 것을 덮어 가리었을까!




- 아우렐리우스명상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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