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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물건 살때는 가장 좋은 것을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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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618회 작성일 19-12-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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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구입할 여유가 없다면 아예 구입하지 마라.



나는 이 원칙을 아내에게 배웠다. 이전까지 나는

물건을 구입할 때 가격부터 따져보는 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었다. 나는 그게 함정이었던 것을

몰랐다.

나는 사고 싶은 물건이 생기면 당장 가게로

달려가 가능한 한 물건은 금방 고장이 나거나

몇 번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너덜너덜한 고물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집은 쓸모없는 싸구려 물건들로 쓰레기장이

되어갔고, 어느새 쓰레기 더미 속에서 살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이제 당신도 가격이 아니라 품질을

따져 물건을 구입하는 지혜를 터득해야 한다.

언제나 최고의 것을 선택하라

형편이 안된다면, 여유를 가지고 살수 있을때까지

돈을 모아라. 당장 필요하다면, 경제 사정에 비추어

최대한 좋은 물건을 구입하라


그 정도쯤이야 식은 죽 먹기가 아닌가? 하지만

내 경우에는 이 기본을 실천하기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사실, 내가 이 원칙을 제대로

이해하기까지 오래 시간이 걸렸다. 그건 내가

고급품의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해서가 아니었다.


내가 이원칙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했던 진짜

이유는 개가 충동적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뭔가 필요한 게 있으면 그걸 당장 사지 못해

안달을 했다.

그래서 구입할 여유가 없는 경우에도 돈을

모을 생각을 하기보다는 싸구려 물건을 덥석

사들였다. 일단 그 물건을 사고 봐야 했기

때문이다.


품질을 따지라는 말은 명품이 무조건 좋다거나

분에 넘치는 사치를 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품질이 좋은 물건을 살 형편이 안 된다면

아예 구입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리고 품질을 따진다는 것은 좋은 물건이

어떤 것인지 구분할 수 있는 안목과 좋은 물건을

잘 구입할 수 있는 요령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잘 만들어진 물건은 대체롤 수명이 더 길고

튼튼하며 고장이 잘 나지 않는다.

따라서 싫증을 덜 내고 수리하기도 쉽기

때문에 훨씬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싸구려 물건을 살 때보다 오히려

돈이 절약되는 경우가 더 많다. 뿐만아니라

그런 제품들 때문에 왠지 자신이 한 단계

높아진 느낌이 들면서 기분도 한층 더 좋아진다.


이제 나는 가격이 아니라 품질을 따진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바겐세일 품목을

가끔 둘러본다.

혹시 내가 원하는 제품을 거기서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확인하기 위해서다.




- 인생잠언 -



Richard Temp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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