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지금 즐려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239회 작성일 20-02-29 16:24본문
당신의 기분을 고양시켜줄 수 있는 게 음악이라 해도
그 음악을 즐겨 듣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내 친구 중 한명은 화가 나면 자기가 키우는 강아지에게
큰소리로 화를 내는 친구가 있다. 가끔 그녀는 강아지를
괴롭히킨 하지만 아무리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더라도
집에 돌아오면 자신을 향해 달려와 기뻐하는 강아지가
있다. 강아지에게 먹이를 주고 키우는 것은 그녀였지만
정녕 위안 받는 건 그녀 자신이었다.
나에게 그런 역할을 해주는 건 바로 내 가족과 집이다.
때때로 아이들 때문에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 슬며시
입가에 미소가 떠오른다.
아이들이 자라는걸 보고 있자면, 경이롭고 신비할
뿐이다. 아무리 지친 하루를 보냈더라도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 그리고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금세 기분이 좋아진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에게 힘을 불어 넣어 주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무언가를
갖고 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런 힘을 가지고
있는 것들이 반드시 돈이 드는 것들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대개 작고 사소한
것들이다. 어떤 특별한 풍경이나 사람, 애완동물이나
자녀, 좋아하는 책이나 영화 같은 것들이 우리에게
재충전할 힘을 불어 넣어 준다.
우리가 기도나 명상을 하기 위해 특정 장소를 찾아가는
것과 같이 인생의 최종 목적지는 결국 우리의 평화와
행복일 것이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클래식 음악이 마음에 안정을 주고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것일 수 있다. 또 다른 사람에게는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는 것이 그런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
어떤 이는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의 행복을 찾을수도
있다. 다른 사람에게 선행을 베푸는 것 자체로도 충분히
세상에 가치 있는 일을 했을 뿐 아니라 결국 자신이
가장 기뻐하는 일일 수 있다. 그 자체로도 충분하다.
그게 무엇이든, 반드시 그런 것을 한 가지 정도는 가지고
있도록 하고, 그것을 자주 이용하라. 당신의 기분을 고양
시켜줄 수 있는 게 음악이라해도, 그 음악을 즐겨 듣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우리 모두는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의 기분을 상승시키고
재충전시킬 수 있는 무엇, 너무 심각한 고민에 빠져들지
않게 도와주는 뭔가를 가질 필요가 있다.
그게 애완견이거나 자녀거나 양로원을 찾아가 외로운
노인들과 나누는 대화일 수도 있다. 당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사실은 그렇게 심가한게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주고 인생의 단순하고 소박한 즐거움들을
상기시킬 수 있는 뭔가가 꼭 필요하다.
- 인생잠언 -
- Richard Templar -
peterparktoday&sh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