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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나만의 베이스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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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668회 작성일 19-12-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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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캠프는 우리가 길을 잃고 헤매기 전에

있었던 곳이다.



당신만의 베이스 캠프를 찾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그곳이 어디인지부터 알아야 한다.

베이스캠프란 자신이 속한 곳, 자신의 뿌리를

찾을 수 있는 곳이며 마음이 안식처이다.

이곳은 당신이 편안하고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곳, 에너지를 충전하고 기력을 회복할 수

있는 곳, 자신감과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는

곳이다. 긴장을 풀고 편안히 쉴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당신의 베이스 캠프가 될 수 있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정신을 차릴 수 없을 만큼

분주한 삶을 살고 있다. 우리는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무엇을 이루고자 했는지 잊어버릴

정도로 각박한 생활을 하고 있다.


우리 각자의 베이스캠프는 자신이 그 모든 것을

꿈꾸었던 곳, 그 모든 것을 맨 처음 계획했던

지점이다. 그리고 베이스캠프로 되돌아간다는

것은 바로 그 지점, 출발점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당신은 베이스캠프에서 자신의 뿌리를

재발견할 수 있다. 뿌리를 되 찾는 일은

끊임없이 옮겨다니며 살아가는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장소다.

뿌리를 되찾는다는 것은 당신의 가족이

누구인지, 당신이 어디서 왔는지, 당신의

성장 배경이 어떤 것인지를 아는 것이다.

야망을 추구하기 위해 자신의

뿌리를 떠나가는 건 좋다. 하지만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서 왔는지를 아는 것 역시

중요하다.


당신은 유명 연예인이나 부자들이 가끔

사진의 고향이나 과거를 감추거나 부인하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그들은 그렇게 과거를

부인하면서 전혀 다른 존재인 척 허세를

부리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들의 거짓말을

들은 사람들은 그들을 천박하고 위선적인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당신의 베이스 캠프는 당신이 성장한 곳일

수도 있다. 또는 당신이 지금처럼 혼란스러운

지경에 빠지기 전에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일깨워 줄 수 있는 사람, 오랜 세월 사귀어

온 친구가 베이스캠프일 수도 있다.


자신의 근원을 완전히 알아내는 게 불가능할

수도 있다. 가령 당신은 고아거나 입양아였을

수도 있다.

그러나 당신은 분명 어딘가에서 누군가의

손에 키워졌다.  따라서 어떤 조건에서

성장했건 간에, 당신이 찾으려고 노력만

한다면 다인의 뿌리라고 느낄 수 있는 곳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곳이 반드시 당신이 태어나고 자란 곳일

필요는 없다.


자신의 행동에 대해 일부러 설명하거나

변명하지 않아도 되는 곳, 있는 그대로 편안하게

있을 수 있는 장소와 사람이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베이스캠프는 바로 그런 곳이다.

아무것도 묻지 않고 그대로 당신을 받아주는 곳,

당신에게 정말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일깨워주는

소중한 곳, 그런 장소나 사람을 가지고 있다는 건

말할 수 없이 행복한 일이다.


그래서 나 역시 나의 베이스캠프를 찾아갈 때마다,

"내가 왜 그토록 오랫동안 이곳을 떠나

있었을까" 의아해진다.




- 인생잠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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