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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버릇이 미래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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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80회 작성일 19-12-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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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버릇은 곧 운명의 재료다.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속담이 있다.

이는 버릇 고치기가 아주 어렵다는 뜻이다.


버릇은 대개 후천적으로 생긴다. 어느 날 우연히

한 행동이 계속되다가 몸에 익어버린 것이다.

옛말에 "열두 가지 버릇 없는 놈 없다더라'고

했는데, 살펴보면 누구든지 수많은 버릇을

가지고 있다.

우리 인간의 몸은 버릇을 모으는 장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버릇은 별의별 것이

다 있지만 우리는 흔히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버릇에는 나쁜 버릇이 있고 좋은 버릇이 있다. 

좋은 버릇은 그것을 오히려 더 키워야겠지만,

나쁜 버릇은 정말 꼴 보기 싫다. 그뿐만이 아니다.

나쁜 버릇은 인생을 망가뜨린다. 공자는 이렇게

말한바 있다 "군자는 위로 발전하고 소인은

아래로 타락한다."


이는 소인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나빠지고

군자는 점점 더 좋아진다는 뜻이려니와,

그 원인은 다름 아닌 버릇에 있다.

소인은 나쁜 버릇을 가지고 있다.

아니, 나쁜 버릇을 가지고 있으면 소인이

되어가는 것이다. 나쁜 버릇이 어느 이상이

되면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나쁜 버릇은 자기를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생겨난다. 통제력을 한번 잃게되면 여기저기서

나쁜 행동이 저절로 튀어나온다.

그래서 결국 소인이 되고 갈수록 소인으로

치닫는 것인데, 군자는 통제력이 있는 까닭에

날이 갈수록 단정해진다.

즉 좋은 버릇이 쌓여가는 것이다.


귀인에게는 귀한 버릇이 있다. 반면 재수 나쁜

사람에게는 천박한 버릇이 있어 운명도 점점

나빠진다.

우리 인생의 부귀영화는 결국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느냐에 달려 있는데, 이것은 버릇과 다르지

않다. 모든 행동이 버릇인 것이다. 불교에서는

오늘날 우리의 운명이 그 모두 업습에 의해

결정되었다고 하는 바, 참으로 소중한 가르침이

아닐 수 없다.


버릇, 즉 일정한 행동이 미래를 결정한다는 것은

재론할 필요가 없다. 담배 피우는 버릇은 건강을

해치고, 도박하는 버릇은 가산을 탕진하며,

남을 잘 속이는 자는 사기꾼이 되고, 발을 재수 없게

떠는 자는 품위가 없어 벼슬을 얻지 못한다.

난폭한 운전습관은 사고가 기다리고 있다.

나쁜 술버릇은 점점 친구를 잃어 나중에도

고독한 사람이 된다.


말하자면 한이 없다. 나쁜버릇은 기필코 찾아서

고쳐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운명마저 병들어

온전히 살 수 없게 된다. 몸의 병이 나쁜 습관에서

온다는 것은 의사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마찬가지로 운명의 병도 바로 나쁜 버릇에서

나오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환경에 많은 쓰레기가

있듯이 우리의 인생에는 많은 버릇이 있고 오래된

나쁜 버릇이 있다. 이것들 말고는 딱히 우리 운명을

망치는 것이 따로 없다. 

오래된 나쁜 버릇은 기필코 뽑아내야 하며,

나쁜 버릇이 조금이라도 생길 것 같으면 평소의

생활태도를 시급히 되돌아봐야 한다.


우리의 오래된 버릇은 곧 운명을 만드는

재료가 된다. 나쁜 버릇이 나쁜 운명을 만든다는

것은 뻔한 이치다.




- 운명수업김승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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