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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운명을 관리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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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863회 작성일 19-11-2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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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을 잃으면 많은 것을 잃고,

건강을 잃으면 모든것을 잃는다.


건강은 더할 수 없이 중요하다.


그러나 인생에는 건강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다름 아닌 운명이다.

운명이 나쁘면 단명할 수 도 있고,

병들어 오래 고생하다 죽을 수도 있다.

죽어서 후손들에게 원망을 듣거나 살아서

고독하고 불명예스럽울 수도 있다.

운명을 잃으면 건강뿐 아니라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니 인생에 이보다 더한 일은

있을 수 없다.


운명이란 모든것의 근본 열쇠다.

사업도 사랑도 명예도 권력도 운명이

좋으면 술술 풀려 나가는 법이다.

반면 운명이 나쁘면 무슨 일이든

안심할 수가 없다.


공자는 이렇게 말한 바 있다.

"군자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운명(천명)이다."


그렇기 때문에 운명을 잘 관리해야 한다.

대개 사람은 매사에 그토록 성실하게 노력하건만

운명에 대해서만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운명을 그저 영화의 한 장면처럼 지나가는 것

정도로 이해한다. 그러나 운명이란 그런 것이

아니다. 농사를 짓는 것처럼 뿌리고 잘 가꾸어야

한다. 또한 운명이 잘못되고 있다 싶으면

고치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


운명을 관리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다.

만일 우리가 어려서 학교를 다니지 않았다면

무식한 사람이 되어 결국에는 남보다 뒤떨어진

사람이 되었을 것이다.


학업에 열심히 매달린 것 또는 부모가 학교를

다니게 해준것은 다름 아닌 운명을 관리해 준

것이다. 

가정교육을 통해 좋은 버릇을 길러준 것 역시

좋은 운명으로 이끈 길잡이다.


운명은 애써 관심을 두지 않으면 잡초만 무성한

정원처럼 되어 버린다.

운명의 꽃을 심어야 하는 것이다.

운명을 생각하는 것 자체가 운명을 관리하는 것이다.


경건함이 없는 사람은 말한다.

"운명이란 없는 것이니 대충 열심히 살면 된다."


옛말에 "깊은 연못에 임한 듯하고

살얼음 밟듯하라"는 가름침이 있다.

삼가 운명 앞에 겸손하라는 뜻이다.


운명을 무시하면 운명도 그 사람을

무시하는 법이다.


좋은 운명을 얻고자 하는 사람은 매사에

철저하고 고귀한 행동을 하며 살아간다.


반면 못돼먹은 사람은 운명에 대해

깔깔대며 비웃는다.

그러다다 나쁜일이 계속되면

차츰 기가 죽어간다.

이미 운명을 잃고 나쁜 길로 들어선 사람은

인생이 고달프기 짝이 없다. 모든 것을 잃어도

운명이 남아 있다면 아직 희망이 있는 것이다.




- 운명수업김승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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