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 병든 운명을 어떻게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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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810회 작성일 19-11-19 23:00본문
나쁜 일이 연속되는 것이 병든 운명이다.
삶과 운명이 어떻게 다른지 답을 찾고 싶을 것이다.
차분히 생각해 보자.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사고가 잦고,
하는 일마다 안되고, 공연히 시비에 휘말리고,
계속 사기를 당하고, 오해를 받고, 법정에 서고,
걸피하면 계획이 어긋나거나 뒤차가 들이받는 등
나쁜일이 연속되면 이는 운명일 수밖에 없는바,
그중에서도 병든 운명인 것이다.
자고, 먹고, 걷고, 차타고, 미끄러지고,
그릇을 엎어뜨리고, 국물을 흘리고, 출근하고,
놀러가고 하는 등은 운명이 아니다.
그것은 삶이라고 말하거니와 굳이 운명이라
말해서는 안 될 것이다.
개념을 분명히 해두어야 일처리가 쉬운 법이다.
간단히 말해 지나친 것은 운명이라고 말해도 무방하다.
우리 몸도 무엇인가 지나친 현상이 일어나면 병이라고
보야 하지 않겠는가!
여기서 자주 몸과 운명이 비교되는데, 이는서로가 아주
비슷한 개념이기 때문이다. 급할 것은 없다.
일부러 이해하려고 애쓸 필요도 없다. 자연스럽게
이해될때를 기다려 보자.
어떤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이 발가락을 다쳐 병원에
가는 도중에 자동차에 부딪혔다. 자그마한 발가락의
상처가 교통사고로 커져버린 것이다.
이는 운명이 아닐수 없다.
하필 그 병원엘 갔는가 !
왜 그 시간에 갔는가?
병든 운명은 이런 것이다.
- 운명수업김승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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