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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지금처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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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925회 작성일 19-11-1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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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의 현재 목표는?

이상민은

“몇 년째 같다”

“늘 지금처럼만 가고 싶다”

“변함없이 사는 게 더 힘들더라”

“더 건방져지지도 않고"

"급해지지도 않고"

"욕심내지도 않고"

"더 무언가를 바라지도 않고"

"지금처럼만 유지하고 싶다”

고 소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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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69억원의 빚을

청산했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11일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김영철이 “통장을

새로 팔 수 있냐”고 묻자. 이상민은 “이제 제한

은행이 없다. 통장도 만들 수 있지만

아직 새로 파지는 않았다.

전에 쓰던 은행을 쓰고 있다"며 빚을 다 갚고

이제 통장을 만들 수 있게 됐음을 알렸다.

앞서 이상민은 지난 2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빚을 다 갚은 건 아니고 더 갚아야하는데,

모든 은행에서 압류는 해제됐다. 이제 원하는

은행에 갈 수 있고, 모든 통장을 만들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상민은 지난해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해

“올해까지 열심히 하면 내년에는 (수입이)

플러스가 될 거 같다. 이제 돈거래는 은행이랑만

할 거다”라며 다짐했고, 1년이 지난 뒤

“2019년부터 플러스가 됐다. 지금도 꿈만 같다”며

빚 청산의 기쁨을 고백했다.

김영철은 “목표가 무엇이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몇 년째 같다”며 “늘 지금처럼만

가고 싶다”고 대답했다. 이상민은 “변함없이

사는 게 더 힘들더라”며 “더 건방져지지도 않고

급해지지도 않고 욕심내지도 않고,

더 무언가를 바라지도 않고 지금처럼만 

유지하고 싶다”고 소원을 말했다.

이날 이상민이 빚을 청산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지자 이상민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이상민이 “팬들이 걱정한다”며 민망해 하자

김영철은 “나쁜 소식 아니고 좋은 소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90년대를 대표하는 혼성그룹 룰라의

멤버이자 가요계 대표 프로듀서였다. 하지만

직접 운영하던 음반 기획사가 부도나고 이후

펼친 외식 사업이 실패하자 지난 2005년

69억 8000만원에 달하는 빚더미에 앉았다.

신용불량자(금융채무불이행자)가 된 이상민은

지난 14년간 꾸준한 방송 활동을 통해 빚을

갚아왔다. 과거 tvN 추리 예능프로그램

'더지니어스 시즌1'의 우승 상금을 모두

압류 당하는가 하면, 촬영장에 채권자가

들이닥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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