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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 Record138149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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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945회 작성일 19-11-0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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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138149기록

역사가 될 것인가, 야사가 될 것인가.

​남에게 빚지고

태어나서 남이 정해준

이름으로 살고

남이 묻어준다.

스스로 남긴 기록이

없다면 결국 나는

어디에도 없다.

오래전 새로운 이론이나 철학,

종교가 전파돼온 과정을 보면,

수천년 걸려 전 세계에 퍼져갔다.

지금은 잘못 쓴 글, 오타하나도

전 세계에 퍼져 나가고

즉각 구글에 기록된다.

죽는게 두렵지 않다면

살아 있음을 두려워하라,

잊히는 것이 두렵다면

기록하라.

​패자의 기록은 야사가 되고

승장의 기록은 역사가 된다.


어떤이의 거짓말은

몇천 년이 지나도 회자된다.

그리스,로마신화나 이솝우화처럼.

그러나 맨 처음 거짓말을 한 사람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한다.

그걸 기록한 사람만

기억하지.

기록으로 남기지 않는 것은

기억에도 남지 않는다.

지혜의 잔이 차고

넘친다고 남이 저절로

알아주진 않는다.

글이나 그림 혹은

말로 기록하자.

결과 없는 성찰은 없다.

사람은 시간 앞에

먼지 같은 존재다.

그래서 사람은 생각을

기록으로 남긴다.

그리고 그중 선택된

것만이 수천 년을

살아남는다.

메모하는 것은

좋은 습관이지만

그걸 정리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없는 습관이다.

우리는 모든것을

기억할수 없어서 기록한다.

하지만

정리되지 않은 기록은

엉켜 있는 테이프와 같다.


- 손호성 악당의명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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