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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악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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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242회 작성일 19-08-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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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아내는 악처로 유명했습니다.


한번은 아내가 소크라테스에게 잔소리를 퍼부은 뒤


그래도 성이 안 찼는지 물통에 담긴 물을 머리에


부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빙긋이 웃으며


"천둥이 친 다음에는 소나기기가 오게 마련이지"


라고 말했습니다.


"아니, 어떻게 대철학자가 저런 악처와 사는가?"


주위에서 물을 때마다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사나운 말을 타고 연습을 하면 어떤  말도 다룰 수 있지.


아내를 다룰수 있다면 어떤 사람인들 다루지 못하겠나?"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의 부인도 악처로 소문나 있다.


한번은 링컨이 그 부인과 함께 시장을 갔는데


물건을 사면서 하도 불평을 하자 견디다 못한 상점 주인이

링컨이 남편인 것을 알고 부인에 대해서 링컨에게

항의 하였다.


그러자 링컨은 웃으면서 말하길,


"저는 15년을 참아 왔습니다.


그런데 그까짓 15분만 참으면 되는데 뭘 그러십니까? "


그러자 그 상점 주인은 어이가 없어서 물러가더랍니다.


바닷가의 미끈미끈한 조약돌은 거친 파도의 작품입니다.


난세에 영웅이 나듯이 악처가 성인과 철인을 만듭니다.


모두 다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역경을 오히려


자기발전의 계기로 삼은 자들의 승전가인 것 입니다.


- 책속의 좋은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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