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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인생철학 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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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047회 작성일 20-03-2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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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꼬치증후군에 걸려들지 마라

틀에 박힌 사고방식은 사람을 속물로 만든다.

정형화된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기회의 문은 절대 열리지 않는다.


밀림 속 깊은 곳에서 사자 부부와 이제 막 태어난 아기 사자가 살고 있었다. 그런데 밀림에 큰 화재가 일어나 불행히도 사자 부부가 목숨을 잃고 말았다. 마침 마음 착한 산양이 아기 사자를 거두어 키웠다. 몇년후, 산양들과 함께 자란 아기 사자는 어엿한 어른 사자가 되었지만 여전히 산양 무리속에 어울려 살았다.

어느날 사냥꾼들이 사냥개를 몰고 평온한 밀림에 침입해 들어왔다. 산양들은 사냥개에게 쫒겨 사방으로 흩어져 도망쳤다. 사냥개들은 기세를 몰아 거세게 몰아 산양들을 궁지로 몰았다. 이때 사냥꾼들은 뜻밖의 광경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속수무책으로 궁지에 몰린 산양 무리 중에 아주 건장한 사자 한 마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밀림의 왕이라 불리는 맹수임에도 불구하고 그 사자는 다른 산양들과 마찬가지로 사냥개의 추격을 피해 이리저리 도망만 다녔던 것이다.

사자는 밀림의 왕이 될수 있는 자질을 타고난다. 그러나 이 사자는 어려서부터 접해온 환경 때문에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잃어버렸고, 한낱 평범한 산양 무리 속에 섞여버렸다. 이 이야기는 인간세상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 인간은 누구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정형화된 사고방식의 틀에 갇히면 평범하거나 혹은 속물적인 인간이 될 수 밖에 없다.

정신적으로 억압당하는 사람은 열정을 불태우지 못하고 자신감이 꺾여 한계상황을 극복하지 못한다. 그러다보면 잠재력은 점차 녹슬고, 결국 삶의 방향을 정하지 못한 채 끝없이 방황하게 된다.

좀더 의미 있는 삶을 원한다면 먼저 맑은 정신과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세상의 타성에 물들지 않도록 노력하라. 그리고 늘 밝고 긍정적인 태도로 부지런히 노력한다면 당신을 옭죄는 정신적 억압에서 벗어나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창꼬치라는 물고기는 공격성이 매우 강해서 언제나 작은 물고기들을 공격한다. 과학자들은 이 창꼬치로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다. 먼저 창꼬치와 피라미를 한 어항에 넣고 중간에 투명한 유리 칸마기를 설치한다. 그러면 창꼬치는 어항 속에 들어 가자마자 피라미를 보고 공격을 시도한다. 하지만 번번히 유리벽에 부딪히자 차츰 공격 횟수가 줄어들더니 결국에는 공격을 멈추었다. 그리고 얼마후 중간에 있던 유리 칸막이를 걷어냈는데도 창꼬치는 여전히 피라미를 공격하지 않았다. 이것을 창꼬치증후군이라고 한다.

창꼬치증후군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변화에 대해 무감각하다.

스스로 모르는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신의 경험을 맹신한다.

기존의 규칙이나 관습을 고수한다.

또 다른 가능성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어떤 억압이 있으면 능동적인 행동력이 약화된다.

창꼬치증후군은 정형화된 사고방식 때문에 생겨난다. 사실 인간도 정형화된 사고의 틀속에 쉽게 빠지고, 그 안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가 많다. 사람들마다 그 방식이 조금씩 다를 뿐, 누구나 정해진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정형화된 사고방식은 편견을 낳고, 편견은 인간을 올바르지 못한 길로 빠지게 할 뿐더러 모든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케임브리지의 제임스 맥스웰 교수는 정형화된 사고방식을 변화시키려면 의식형태를 바꾸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발전을 꾀하면서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고 개선해나가야 한다.

한번 정해진 생각을 바꾸지 않으려는 사람의 삶에는 활기와 생명력이 깃들지 않는다. 무릇 사고란 자기 내면의 틀을 변화시키는 작업이다. 이런 작업을 통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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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우슈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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