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17강 자신감, 아름다운 인생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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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110회 작성일 20-05-03 13:46본문
인생이 언제나 선하고 아름답기만 할 수는 없다. 그 안에 장점과 결함이 공존하기에 더 자연스럽고 값진 것이다.
케임브리지의 레스터 소로 교수는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일은 자신감의 문제이다. 자신감이 없는 사람은 뛰어난 능력을 지녔어도 결국 자기 모순에 의해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지극히 당연한 말이다.
누구에게나 인생은 한 번뿐이다. 여기에는 어떤 선택의 여지도 없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조물주는 단 한 번뿐인 우리의 인생에 갖가지 결함을 끼워넣었다. 당신의 결함은 외모일 수도 있고, 성격일 수도 있고, 지능일 수도 있고, 타고난 운일 수도 있다. 이런 결함은 정말 완벽해 보이는 아름다움 속에도 존재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취해야 할 행동은 무엇일까? 먼저 자신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여 자신의 존재를 인정하라. 그래야만 추한 것도 아름답게 바꿀 수 있다.
못생긴 한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침착하게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존재를 인정한 다음, 전혀 새로운 관점에서 자기만의 인생을 사랑하게 되었다. 그녀는 자신의 변화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아무것도 모르던 젊은 시절, 나는 내가 못생겼다는 이유만으로 심각한 열등감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이런 태도는 내 인생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우울증은 점점 더 심해졌다. 상황은 조금도 개선될 기미가 없었고 나는 내 정신을 개조할 만한 의지력도 없었다.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만 더 심해질 뿐이었다.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얼굴 형태는 점점 더 이상해졌다. 그러던 어느날 나는 외모는 개인의 의지로 바뀌는 것이 아니니 차라리 그냥 내 버려두자고 결심했다. 그렇게 못생긴 외모를 깨끗이 인정하기로 했다."
그녀는 열등감에서 벗아는 동시에 다시는 조물주의 장난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자신의 장점을 찾아 자신감을 회복했다. 그녀는 스스로 이렇게 다짐했다.
"누군가는 나를 추하게 볼지도 모르지만 나는 절대로 근심 어린 괴로운 표정을 짓지 않겠다. 나는 나의 영혼이 이 세상 누구보다도 맑고 깨끗하며 진심으로 주변 사람들을 대한다는 것을 자신할 수 있다. 나의 도움을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언제든 그에게 달려가 내 진심을 아낌없이 베풀겠다. 내 인생에는 싱싱한 꽃과 열매가 가득하고, 달콤한 향기와 고운 빛이 흐르고, 웃음과 눈물이 있다. 내 인생은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황량한 들판이 아니다. 나는 누구에게나 열정이 넘치는 웃음을 선사하겠다. 나는 아주 못생겼지만 즐겁고 행복하다. 추함은 곧 나의 일부이자 나의 상징이다."
이 변화는 그녀가 자신을 사랑했기에 가능했다. 그녀는 의미 없는 열등감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나갔고, 그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도 완전히 극복할 수 있었다.
인생이 언제나 선하고 아름답기만 할 수는 없다. 그 안에 장점과 결점이 공존하기에 더 자연스럽고 값진 것이다. 그러니 내 안의 결점을 미워하기만 해서는 안 된다. 그 결함까지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질 때 우리의 삶은 진짜로 아름다워진다.
- 인생철학 51강 -
- 허우슈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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